영화 '변호인'의 누적관객수 1000만명 돌파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8일까지 누적관객수 786만 189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요일인 18일 하룻동안 '변호인'을 찾은 관객수는 46만 5155명. 개봉 3주차인데도 여전히 관객수가 많아 눈길을 끈다.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 역시 3주 내내 1위를 유지했다. 이대로라면 '변호인'의 '천만돌파'는 기정사실. 빠르면 1월 넷째주에 무난히 1000만명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19일 월요일엔 800만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변호인'은 앞서 정식개봉후 17일만에 700만명을 모았다. 21일만에 누적관객수 700만명 기록을 세운 '7번방의 선물', 그리고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바타'(21일만에 700만명 돌파)까지 뛰어넘는 속도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