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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 'SUV 강세'…제네시스도 첫 출시

입력 2020-01-16 08:37 수정 2020-01-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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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라밸 시대.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시장에서는 SUV가 인기죠. 국내 고급 세단 브랜드도 SUV를 내놨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국산 SUV는 총 57만 대입니다.

5년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주말 캠핑족이 늘어난데다 주 52시간 시대가 정착되면서 SUV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SUV를 내놨습니다.

외관은 간결하게 디자인해 SUV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실내는 버튼을 줄였습니다.

3.0 디젤모델을 먼저 출시하는데 가격은 6580만 원부터입니다.

관건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얼마나 소비자의 관심을 끄느냐입니다.

BMW와 벤츠 등 다른 브랜드가 이미 고급 SUV를 내놓고 있어서입니다.

[장재훈/현대차 부사장 : 디자인 부분 상품성 아울러 차량 이외의 서비스까지 같이 보고 있고요. 종합 경쟁 측면에선 저희가 우세할 수 있도록…]

전세계적으로 고급 SUV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업체가 있더라도 수요가 충분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고급 SUV 시장은 2015년 106만 대에서 2019년 129만 대로 4년간 22% 성장했습니다.

전체 자동차 시장이 역성장하고 있는 것과는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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