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026년 동계올림픽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 선정 배경은

입력 2019-06-26 09:01 수정 2019-06-26 14: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026년 동계올림픽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 선정 배경은

[앵커]

7년 뒤인 2026년에 있을 동계올림픽이 이탈리아 도시들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정이 됐는데 그 이유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도시 주민들이 올림픽을 얼마나 원하는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먼저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토마스 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 개최지는 밀라노, 코르티나!]

이탈리아의 환호가 터졌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는 47표를 얻어 최종 후보에 함께 올랐던 스웨덴 스톡홀름과 오레를 13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3번째입니다.

하계올림픽까지 포함하면 역대 4번째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개최를 꿈꾸던 스웨덴보다 이탈리아 도시를 높게 평가한 이유는 무엇일까. 

[토마스 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 가장 큰 차이점은 대중의 지지였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후보 도시 주민들이 올림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따졌습니다.

이탈리아 주민들은 83%가 지지한다고 했지만 스웨덴의 지지율은 5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에는 스위스 시옹, 오스트리아 그라츠, 캐나다 캘거리 등도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막대한 유치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유치 의사를 중간에 철회했습니다.

올림픽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탈리아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경기장 시설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밀라노에서는 빙상 종목을, 코르티나에서는 눈 위에서 경기하는 설상 종목이 치러집니다.

2026년 동계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립니다.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관련기사

봅슬레이 타고 달리는 듯…올림픽 '체험형 중계' 현실로 '남북공동개최 추진' 2032 올림픽…유치 과정부터 '역사' 기록 IOC 창립 125주년…당당히 초대된 '올림픽 전설' 김연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