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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향 교육' 혐의…박승춘 전 보훈처장 피의자 소환

입력 2018-01-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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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보훈처장을 지낸 박승춘 씨가 오늘(12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박 씨는 국정원과 협력해 우편향적인 내용의 안보교육용 DVD 1000세트를 배포하는 등 부당하게 정치에 관여한 혐의입니다. DVD에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북한이 바라는 후보라는 내용도 담겨 있는데, 박 씨는 이런 안보교육이 우편향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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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서초동 검찰청에 조사를 받으러 나왔습니다.

박 씨는 보훈처장을 지내기 전에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냈습니다.

당시 국정원과 협력해 정치적으로 편향된 내용의 안보 강연을 하고, 보훈처장 당시엔 우편향적인 내용의 DVD 1000세트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강연 등에는 "북한이 바라는 노무현 후보", "사회 곳곳에 종북·친북 세력이 파고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 박 전 처장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했습니다.

[박승춘/전 보훈처장 : 우리가 국정원으로부터 받았는데 DVD를…국정원이 제작해서 우리한테 나라 사랑 교육에 좋은 자료가 있으니 이것을 보훈관서에서…]

그러면서도 우편향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국발협 등을 활용한 편향된 안보 교육이 불법 정치관여에 해당한다고 보고, 박 전 처장을 상대로 국정원과의 협조 경위 등을 집중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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