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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이 변압기 들이받아 '정전'…밤 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06-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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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저녁 경기도 부천에서 대형 크레인이 앞서 가던 차량과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가 정전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서울 고척동에선 만취한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피해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앞차를 연달아 들이받은 차량들이 도로에 줄지어 있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들 앞쪽으로는 크레인 차량이 인도 위에 멈춰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에서 45살 이모씨가 몰던 45톤 크레인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뒤따라오던 트럭 등 6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크레인에 부딪힌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크레인이 인도 위에 있는 변압기 박스를 받으면서 인근 상가 건물과 공사장 등이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크레인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승용차가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고척동에서 52살 문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인 56살 우모씨가 차에서 내리다가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문씨가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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