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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것] 박 대통령, 이번엔 '호랑이 정신' 강조

입력 2014-02-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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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오늘(11)의 이것은 호랑이입니다.

요즘 박근혜 대통령이 동물비유를 즐겨쓰는데요, 얼마 전 진돗개에 이어 이번엔 호랑이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어제 대통령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호랑이가 작은 토끼 한 마리를 잡는 데도 최선을 다하지 않느냐'라고 하며 국정개혁 과제에 힘쓰라고 다시 한번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박 대통령이 지목한 '쫓아야할 토끼'. 바로 공공기관입니다.

과도한 복지혜택과 높은 연봉으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들, 노조가 개혁에 저항하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도 밝혔는데요, 물론 이런 도덕적 해이들, 바로잡아야겠죠.

그런데 방만 경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 뭐니뭐니 해도 낙하산 인사 아니겠습니까?

명색이 호랑이 체면에 토끼 사냥만 할 순 없는 법인데, 호랑이 정신으로 낙하산 문제도 해결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이것, 호랑이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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