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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베이징 모터쇼'…차체 커진 신차 대거 선보여

입력 2012-04-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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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자동차 왕국으로 부상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베이징 모터쇼'가 오늘(23일) 개막했습니다.

그 현장을 정용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연면적 6만7000평. 축구장 28개 크기의 전시장에 가득찬 차들이 광채를 뽐냅니다.

유명 자동차 회사마다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는 신차들을 쏟아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신차 판매대수는 1700만여대. 3년 연속 세계 최대 시장의 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왕국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의 규모에 걸맞게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는 1125종의 차량이 출품됐고, 120종의 새로운 차량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12회를 맞는 베이징 모터쇼엔 전세계 2000여개 완성차와 부품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규모면에서 세계 최정상급입니다

참가 업체들은 레저와 쇼핑이 늘어나는 중국 소비 시장의 변화에 맞춰 차체가 커진 중국형 모델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윤택호/기아차 완성차 중국 법인장 : 중산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기존의 카니발에서 300mm 늘린 그랜드 VQ-R을 출시함으로 해서 변화된 중국시장에서 공략하고자 합니다.]

유럽·미국의 경기침체로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사활이 걸린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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