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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성적표 받아든 야권…'보수 재편' 본격화되나

입력 2018-06-14 06:34 수정 2018-06-1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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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야당들이 이렇게 참패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정치권에서는 야권발 정계 개편이 이제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수 대 통합론이 다시 부상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입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사이 야권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니까. 국민적 바람이 자연스럽게 야권의 재편을…]

[손학규/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집권여당이 이렇게 한꺼번에 압승한 선거가 없었을 겁니다. 야당의 근본적인 재편이 있어야 한다.]

특히 양당 통합에 반대 입장을 보였던 홍준표 대표가 물러나면, 양측의 연대 움직임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당 대 당'의 통합이나, 아예 '헤쳐모여 식' 보수 재편의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민주평화당 역시 광역단체장은 물론, 국회의원 재보궐에서 당선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기대했던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에 뒤지면서 향후 당의 존립을 고민해야할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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