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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포병국 위협, 국민 단결시킬 것…대비태세 완벽"

입력 2016-07-11 11:52 수정 2016-07-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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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포병국 위협, 국민 단결시킬 것…대비태세 완벽"


통일부는 11일 북한이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의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가 배치되면 물리적 대응을 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이러한 협박과 위협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리 국민을 더욱 단결시킬 것"이라고 맞받았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는 방어형 무기"라며 "우리가 배치하게 된 것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거듭하는 데 대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의 안위를 보존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이 포병국이라는 특정 부서 명의의 위협을 가는 것은 우리에게 자신들이 이렇게 대응하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의 대비태세는 연합방위능력을 중심으로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 체계가 남조선에 틀고 앉을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우리의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며 "남조선 괴뢰들은 미국 상전의 사드 체계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하여 자멸의 비참한 말로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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