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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연중 최저치…글로벌 증시 '도미노 하락'

입력 2015-08-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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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데요. 조금 전 마감한 뉴욕증시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상렬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증시는 개장하자마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 넘게 떨어져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8%나 내렸습니다.

앞서 마감한 독일 증시와 프랑스 증시도 각각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선진 시장의 주가 하락을 촉발시킨 것은 최근 중국 증시 급락입니다.

[마이크 리건/블룸버그통신 에디터(블룸버그 인터뷰) : 분명히 중국이 이슈입니다. 중국 주가지수는 다시 3% 넘게 빠졌습니다.]

중국발 경기 불안 속에 신흥국 통화가치가 연쇄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마이크 리건/블룸버그통신 에디터 : 대부분의 신흥국 통화 가치가 벌써 수년래 최저치로 떨어져 있습니다만, 아직도 더 절하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전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7월 회의록에서 미국 중앙은행이 중국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도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루이스 알렉산더/노무라시큐리티 수석 이코노미스트 : 해외 각국 경제가 미국 성장과 물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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