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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러스] 이변의 '윔블던'…33억 원의 주인공은?

입력 2018-07-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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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조민중 기자의 스포츠 플러스'입니다. 러시아 월드컵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쪽에서는 또다른 대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로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죠.

윔블던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앵커]

4대 메이저 대회라고 하면 호주, 프랑스, US 오픈, 윔블던을 말하는 건데, 이들의 우승상금은 얼마인가요.

[기자]

4대 대회 중 가장 오래된 대회가 지금 열리고 있는 윔블던인데, 1877년에 시작해서 올해가 128회입니다. 이 때문에 가장 상금이 많을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픽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가장 우승 상금이 많은 대회가 US 오픈, 41억 8천만입니다. 그 뒤로 호주 오픈이 35억원 4천만원, 윔블던이 33억원입니다. 이번 윔블던 1라운만 진출해도 5천700만원을 받게 되는데요.

만약 경기 전 기권하게 되면 출전비의 절반만 받게 되고 상대방도 역시 절반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끔 메이저 대회를 보면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어도 일단 코트에 나오고 나서 기권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출전비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현재 남녀 모두 4강전 진출자가 결정됐죠?

[기자]

네, 특히 어젯밤 벌어진 8강전에서 이변이 일어났는데요. 지난해 챔피언이자 세계 1위인 로저 페더러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 랭킹 8위인 케빈 앤더슨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졌습니다. 

페더러는 그동안 윔블던에서만 8번 우승한 '테니스의 황제'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32세트 연속 승리를 따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었는데 결국 졌습니다. 페더러를 이긴 앤더슨은 라오니치를 3대1로 물리친 이스너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조코비치와 니시코리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3대1로 이기고, 델 포트로를 3대2로 이긴 세계 2위 나달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여자 단식은 오스타펜코 대 케르버, 괴르게스 대 세리나 윌리엄스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앵커]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랭커들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는데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대로 '디펜딩 챔피언' 로저 페더러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지난해 준우승자 마린 칠리치와 랭킹 6위 디미트로프, 7위 도미니카 팀도 차례로 떨어졌습니다.

이변은 여자부 단식에서 더욱 심했는데요. 상위 10번 시드 전원이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3번 시드인 스페인의 가르비네 무구루사가 지난 6일 2회전에서 탈락했고요. 무구루사는 이 대회 2015년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자입니다.

이어 2번 시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와 4번 시드 슬론 스티븐스가 2라운드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1번 시드인 시모나 할레프는 3회전에서 대만 선수에게 패했습니다. 가장 마지막까지 남았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도 지난 9일 열린 16강전에서 베르턴스에게 졌습니다.

[앵커]

올해 호주 오픈에서 활약을 펼쳤던 우리나라 정현 선수는 이번에 출전하지 못했죠?

[기자]

네, 아쉽게도 발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이번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정현 선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프랑스 오픈에도 불참했는데요. 이번 윔블던 불참으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정현 선수는 특히 올해 윔블던에 26번 시드를 받았는데요. 이번 불참으로 한국인 최초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시드 배정도 다음을 기약해야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대회 역시 JTBC에서 중계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JTBC3는 남은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방송해드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경기 시간은 JTBC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막바지로 치닫고있는 윔블던. 올해 33억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조민중 기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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