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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잠정 최종투표율 60% 돌파…1995년 이후 최고

입력 2018-06-14 06:36 수정 2018-06-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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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선거 때마다 가장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게 또 투표율이죠. 아직 잠정 결과이긴 한데요, 개표와 함께 최종 확인이 필요한 작업이어서요. 60%를 넘겼습니다. 23년 전, 1995년에 있었던 첫 지방선거 이후에 최고치입니다.

박민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13일)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전국 잠정 최종 투표율은 60.2%입니다.

유권자 4290만 7715명 중 2584만 1739명이 한 표씩을 행사했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1995년 첫 선거 때 68.4%를 기록한 이래, 내리 5번의 선거에선 6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02년 3회 지방선거에서 50% 아래로 내려간 뒤 점점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다 23년 만에 60% 고지를 넘어선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9.3%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55.3%로 최저였습니다.

선관위는 지난해 대선을 계기로 국민들의 정치 의식과 정치 참여 열기가 높아졌고, 사전투표 제도가 널리 알려졌다는 점 등을 투표율 상승 이유로 꼽았습니다.

지난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20.14%였습니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첫 지방선거였던 2014년 당시 11.49%보다 8% 이상 올랐습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치러진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60.7%로 집계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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