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청와대 '서버' 82대 폐기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뒤 서버를 무더기 폐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서버를 폐기한 시점이 특검 수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된지 일주일여 만으로 그 배경에 의혹이 제기됩니다.
2. 검찰총장도 MB수사 가능성 언급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제한없이 수사해 증거를 확보하고 수집된 증거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정농단 수사가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헌법 위반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3. "20년형, 30년형 개의치 않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형량이 20년형이든 30년형이든 개의치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정 다툼을 포기하고 정치 투쟁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4.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 체포
정치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오늘(17일) 새벽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추 전 국장이 최순실씨 국정농단 관련 첩보들을 수집하고도 상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묵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5. "직사살수 외인사…공권력 남용"
검찰이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전현직 경찰관 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6. 트럼프 '1박 2일' 국빈방문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7일부터 1박2일 동안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합니다. 하지만 방한 일정을 양국이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 백악관이 일방적으로 당초 약속을 깨며 혼선이 일었습니다.
7. 미국행 '보안 인터뷰'…혼잡 예고
오는 26일부터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한 보안검색이 강화돼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미국에 가려면 비행기가 이륙하기 네다섯 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8. '흉물'로 방치된 드라마 세트장
건물 바깥은 곳곳이 훼손됐고 내부는 흉가처럼 변했습니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세트장들이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데요. 밀착카메라에서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드라마 세트장 실태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