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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차 공판, 첫 증인심문 예정…최순실과 나란히

입력 2017-05-29 08:56 수정 2017-05-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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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시작되면서 2번이 열렸었고요. 이번 주에는 오늘(29일)과 내일 그리고 목요일, 이렇게 3번 재판이 진행이 됩니다. 오늘 재판은 다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함께 법정에 서게 되고, 첫 증인심문도 이뤄집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오늘 재판에는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출석해 첫 번째 증인 심문이 이뤄집니다.

재판부는 주 전 사장에게 삼성 합병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오늘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전략을 고수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내일과 오는 목요일 등 이번주 세 차례 열립니다.

먼저 내일은 삼성그룹이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승마훈련을 지원하게 된 경위를 듣기 위해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증언대에 설 예정입니다.

이어 목요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관련자들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재판 기록 조사가 진행됩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을 세 차례 공판에 모두 출석시킬 방침입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모레 열리는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의 재판에 증인으로도 채택돼 있는데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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