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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여경, 치매 할머니에 신발·양말 벗어줘 '훈훈'

입력 2015-05-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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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여경의 훈훈한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최현주 순경.

지난달 28일, 80대 치매 할머니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19시간만에 할머니를 찾은 최 순경, 즉시 헬기 지원을 요청해 할머니의 병원 이송을 도왔는데요.

그때 할머니의 차가운 맨발이 최 순경 눈에 들어왔습니다.

곧바로 자신의 양말과 신발을 벗어 할머니에게 신겨주고 자신은 이렇게 맨발로 끝까지 할머니를 챙겼습니다.

이 모습이 경찰의 수색 촬영 영상에 포착되면서 맨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경찰이 된 지 이제 겨우 9개월, 새내기 최순경의 예쁜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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