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샛별' 스피스 마스터스 우승…타이거 우즈 향기 '솔솔'

입력 2015-04-14 09: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골프계의 샛별, 조던 스피스가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우승자의 상징인 그린 재킷의 영광을 차지했는데요. 최종합계는 18언더파입니다. 1997년, 타이거 우즈가 세운 이 대회 최소타수 기록과 동률입니다.

취재에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조던 스피스는 자로 잰 것 같은 퍼트로 마스터스를 정복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마스터스 통산 다섯 번째인데 39년 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스피스는 여러 모로 타이거 우즈의 황제 시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올해 만 21세로 우즈의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 때와 같은 나이고 당시 우즈와 같은
18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185cm에 84kg 키와 체중까지 똑같습니다.

더블보기 후 흔들리지 않고 파를 하는 등의 강한 멘털도 한창 때의 우즈를 닮았습니다.

[조던 스피스/마스터스 우승 : 마스터스 역사에 남고 트로피에 이름이 새겨지고 그린 재킷을 영원히 소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습니다.]

원조 타이거 우즈는 최종합계 5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는데 2014년 이후 자신의 최고 성적입니다.

[타이거 우즈/프로 골퍼 : 예전 스윙 패턴을 찾았습니다.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필 미켈슨이 14언더파 공동 2위, 로리 매킬로이는 12언더파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관련기사

강정호 홈 경기 데뷔, 1타수 무안타…타율도 소폭 하락 KIA, '연결고리' 김다원 역할 중요한 이유 NC 새 필승조 최금강-이민호, MOON 주문 통했다 SK 허웅, '기록'으로 평가할 수 없는 '선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