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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이완구 총리, 국민 입장에서 감독·비판 계속"

입력 2015-02-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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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6일 "앞으로 국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계속 감독하고 비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왕 (총리로) 임명되는 것이라면 (국정운영을) 성공할 수 있도록 야당도 잘못을 나무라면서 잘 되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다만 "국민의 뜻을 관철시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표결에서 지긴 했지만 결국 승리하는 것은 국민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과 반대되는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고 임명을 (단행할) 박근혜 정부는 모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표결에 참석키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불참 방안도) 강하게 나오긴 했지만 나를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새롭게 변화된 야당의 모습을 보이자', '반대하는 모습도 당당하게 전원 투표로 참여하자', '국회를 파행으로 끌고가선 안된다'는 의견을 냈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자는 취지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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