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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항서 괴한들 '인질극'…총격전 끝 6명 사상

입력 2019-10-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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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의 한 국제공항에서 인질극이 있었습니다. 컨테너에 실린 현금 가방을 노린 이들이 벌인 일이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괴한들이 10명이 넘는다고 하던데 인명피해도 있었습니까?

[기자]

사건은 현지시간 17일 오전에 벌어졌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 비라코푸스 국제공항에서 괴한들이 인질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멀리 불길이 치솟고 있는 곳인데요, 격렬한 총격전으로 괴한 3명이 숨지고 경비원 2명과 경찰관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괴한이 최소한 12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사살된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달아났습니다.

괴한들은 여성 2명과 생후 10개월 아기를 2시간가량 인질로 잡고 있다가 풀어주기도 했습니다.

괴한들은 컨테이너에 실린 현금 가방을 털었는데, 전체 피해액은 확인되지 않았고 일부 현금은 공항 근처에 있던 청소용 트럭에서 발견됐습니다.

[앵커]

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이 됐습니다. 이번이 5번째죠?

[기자]

우리나라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2020부터 2022년 3년 임기의 이사국에 당선됐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설립됐는데 우리나라는 2006 이래 5번째로 이사국을 맡게 됐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유럽, 서유럽, 남미 등 지역별로 총 47개 국가가 이사국을 맡고 있는데 아시아그룹에서는 이번에 우리나라와 일본, 인도네시아, 마셜제도 등 4개 나라가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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