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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노조 와해' 삼성전자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8-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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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노조 와해' 삼성전자 본사 압수수색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를 오늘(24일) 오전부터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노조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임직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내부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노조와 관련해 삼성전자 본사가 압수수색을 받는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2013년 노조가 출범하자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에서 QR팀(Quick Response:즉시대응팀)을 만들어, 각종 공작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QR팀과 함께 노조 와해 공작을 실무적으로 지휘한 삼성전자서비스 최모 전무는 노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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