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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소위, '탈당 예고' 문병호 대신 신경민으로 대체

입력 2015-12-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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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소위, '탈당 예고' 문병호 대신 신경민으로 대체


국회 정보위원회는 15일 탈당이 예고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병호 의원 대신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신경민 의원을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각각 사·보임키로 했다.

신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보위 법안심사소위 위원을 맡고 있는 문 의원을 사임시키고 내가 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에서 문 의원이 법안처리의 협상 책임자인데 탈당이 확실시 돼 일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문 의원의 탈당 전에 선제적으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사·보임계가 제출돼 이날 오전 처리가 완료됐다.

문 의원은 통화에서 "어제 아침에 이종걸 원내대표와 신경민 간사를 만나 '내가 탈당하게 되면 더이상 정보위에 있을 수 없으니 나를 빼달라'고 먼저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보위 법안심사소위는 야당 몫으로 신경민·김광진 의원이, 여당 몫으로 이철우·박민식 의원으로 꾸려졌다.

문 의원은 정보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도 소속돼 있다. 새정치연합은 문 의원의 공백을 박범계 의원으로 메우기로 결정했다.

박 의원은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정보위로 보임하려면 국회법 48조에 따라 부의장 및 양당 원내대표의 협의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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