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대체휴일제 추진…'언제 하죠? 빨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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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대체휴일제 추진…'언제 하죠? 빨리 합시다'

입력 2013-08-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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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제 추진'

명절이나 국경일이 공휴일과 겹치면 평일에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 도입이 추진된다.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는 지난 6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대체휴일제 도입 방안을 검토했다.

당정청은 설과 추석 연휴에 우선 대체 휴일제를 도입하고, 어린이날 등 다른 휴일에 대해선 도입 여부를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 대체휴일제가 도입되면 연평균 0.9일씩 공휴일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휴일제는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을 개정에 공공기관 등에만 도입하고, 국민정서를 반영해 추수 민간기업에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5월 대체휴일제를 도입하기 위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했지만 재계의 반발 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대체휴일제 추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체휴일제 추진, 쉬어야 능률도 오른다!", "대체휴일제 추진, 빨리 도입됐으면 좋겠다", "대체휴일제 추진, 민간기업도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