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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만장자' 100만 명 넘어서…'억만장자'도 급증

입력 2015-05-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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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는 이른바 천만장자가 매년 늘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18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수 있는 부자입니다. 천만장자가 4년 만에 두 배가 됐다고 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국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의 왕젠린 회장, 세계적인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 상장 주식 가치만 300억 달러가 넘는 중국 최고의 부자들로 세계 부호 대열에 들어선 인물들입니다.

대륙의 천만장자는 해마다 늘어 4년 전의 배로 불어났습니다.

중국에서 지난해 투자 가능한 자산이 1천만 위안, 우리 돈 18억 원이 넘는 부자는
모두 104만 명.

올해는 126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인터넷 등 신종 업종에서 젊은 부자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론 내륙보단 연해 지역에 부자들이 몰려 있습니다.

부자가 5만 명 이상인 도시는 13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광둥을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산둥 등 7곳으로 주로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먼저 이뤄졌던 곳들입니다.

이런 추세 속에 억만장자도 폭발적인 증가세입니다.

지난 1분기 중국에선 자산 가치가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원이 넘는 억만장자가 거의 매주 1명씩 탄생했습니다.

경제 전문잡지 포브스는 올해 들어서만 48명이 새로 억만장자가 됐다고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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