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회 11일째, 경기소식도 짚어봐야죠. 오늘(29일)은 남북한 여자축구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온누리 기자, 경기가 거의 끝날 때가 다 됐죠?
[기자]
네. 우리나라와 북한이 준결승전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경기 종료를 10분 정도 남긴 지금, 우리나라와 북한이 1대1로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전반 12분, 우리나라 정설빈 골을 넣었지만 전반 35분 북한 리예경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취약종목에서 좋은 소식들이 전해졌는데요, 카약 남자 1인승 200m 결승에서 조광희 선수가 35초464로 금메달을 수확했고요, 테니스 남자복식의 임용규-정현조는 인도팀을 꺾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두 종목 다 28년만의 금메달입니다.
핸드볼 남자 준결승에서는 우리나라가 박중규의 활약으로 바레인을 27대2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 상대 카타르는 대표 전원이 유럽 귀화선수들이라서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남자탁구는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3대1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는데요, 결승전 상대, 예상대로 세계 최강 중국입니다.
우리나라는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도 16강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