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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불교 문화재 관리에 정부 지원 이끌어낼 것"

입력 2014-05-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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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4일 제주시 관음사에서 열린 제주불교연합회 주관 '제주불교와 선거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해 "불교 문화재 관리에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바른 자세와 원칙,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종교를 대하겠다"며 "불자의 마음을 담아서 불교를 존중하고, 불교의 정신을 제주발전에 담겠다"고 말했다.

이날 관음시 스님들은 불교문화재 관리 지원을 비롯 불교 라디오 방송 채널 확충, '다비장(입적시 화장 시설) 허가 등을 건의했다.

원 후보는 "불교의 각종 행사나 사업, 문화재와 시설 부분에 대해 최대한의 원칙과 성의를 가지고 지원하겠다"며 "관광 진흥이나 제주 전통문화의 지원 틀에서 방법을 찾아 가치를 살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일부 지역에서 불교 문화재 관리가 안된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이는 바로 개선해야 하는 문제이며 반드시 제주의 문화자산으로 내세우고 정부의 지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제주 불교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지금의 뿌리를 내린 것이기 때문에 제주의 자산이고 보물"이라며 "불교의 정신을 잘 살려서 제주의 가치를 살리고, 불교의 유무형 자산을 아끼고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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