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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영하권 추위 본격 시작

입력 2018-12-05 07:11

주말 서울 영하 10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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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영하 10도 예상

[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 대부분 지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지역에 따라 어제(4일)보다 최고 10도 이상 수은주가 내려갔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습니다. 바깥으로 나오실 때는 대비를 단단히 잘 하시고 나오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번 강추위, 오늘이 시작입니다. 사흘 뒤, 토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까지 내려갑니다. 12월 5일 수요일 아침&, 한파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출근길 한파가 중부지방을 덮쳤습니다.

밤사이 중부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집니다.

중부지방의 영하권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새벽 6시 30분 현재 서울은 영하 4도 안팎을, 온수관이 파열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는 영하 3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 지역은 영하 6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5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7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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