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석열 어깨에 올려진 '국정농단 수사-공소유지' 중책

입력 2017-05-19 20: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그렇다면 윤석열의 중앙지검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우선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국정농단 은폐 의혹, 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검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입니다.

특검 수사가 끝난 뒤에는 법정에 나가 직접 재판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검찰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꼽으면서 미완의 과제를 해결하는 게 윤 검사의 임무로 떠올랐습니다.

앞서 특검으로부터 수사를 넘겨받은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해 지난달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쳤지만 우병우 전 민정수석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온전히 마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윤 검사가 우 전 수석의 국정농단 방조 의혹과 가족회사 비리,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할지 주목됩니다.

나아가 특검과 검찰 수사에서 끝내 밝혀지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진상이 규명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강하고 빠르게 검찰개혁 '방아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돌아온 '칼잡이' 윤석열 윤석열 임명, '기수 문화' 파괴…검찰 인적쇄신 신호탄 형식·내용 파격…청와대 검찰개혁 의지, 인사로 말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