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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정규7집 리스트 공개 '전곡 스트리밍 욕구↑'

입력 2016-11-10 09:01 수정 2016-1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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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정규7집 리스트 공개 '전곡 스트리밍 욕구↑'

가수 테이가 명곡을 담은 정규 7집 리스트를 공개했다.

최근 테이 소속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4일 정오 발매되는 정규 7집 하프 앨범 속에 실릴 스틸 사진과 함께 트랙 리스트를 선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스틸 속 테이는 푸른 빛이 들어간 하얀 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배경에서 미소 짓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1집 때부터 테이의 앨범을 프로듀싱 해온 최성일 작곡가가 정규 7집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더 풍성하고 깊어진 사랑의 감성을 담아낸 이번 앨범 전곡을 스트리밍 서비스 하는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정규 7집 하프 앨범에는 1번 트랙 ‘그리움도 사랑이다’를 시작으로 총 6곡이 실릴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2번 트랙 ‘사랑은 왜’다. 변하지 않을거라 믿었던 사랑이 시간이 갈수록 변해간다는 주제에 사랑은 왜?라는 물음으로 말하고 있다.

첫 수록곡 ‘그리움도 사랑이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시작하는 곡으로 애잔한 멜로디에 묻어나는 테이의 목소리가 노래 제목처럼 그리워하는 것도 사랑이라는 시적 표현을 잘 표현한 곡이다.

3번 트랙 ‘그냥가’는 리듬앤 블루스 요소가 가미된 팝 발라드곡이다. 연인들이 아무런 발전이 없는 관계 속에서 더 이상 서로 만남에 대해 의미 부여를 할 수 없어진 상황을 인정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여성적인 멜로디에 깊고 단단해진 테이의 보이스가 호소력 짙게 베어있다. 샘플링된 비트 위에 어쿠스틱 사운드가 얹혀지고 오케스트라의 현이 조화롭게 편곡됐다.

4번 트랙 ‘ 따뜻했던,그대만’은 핸섬피플로 같이 활동했던 작곡가 최영호와 테이가 함께 만든 곡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실험적이다. 5번 트랙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여성작사가 이하진과 여성작곡가 MIHO가 만들었다. 클래식한 느낌의 이 곡은 잊기 힘든 사람과의 사랑을 다시 그려보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겨울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 장르다.

작년 10월 발표했던 선공개곡 6번 트랙 ‘ 그리운 날에는’ 은 이번 앨범에 다시 수록됐다. 작곡가 조규만의 작품으로 배우 이다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테이는 오는 14일 정오 앨범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사랑은 왜’로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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