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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정수장학회' 여야 충돌 격화…문방위 국감 파행

입력 2012-10-15 19:48 수정 2012-10-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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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이브닝입니다.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과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추진설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석 기자, NLL과 정수장학회 문제를 두고 여야가 오늘(15일)도 격돌했죠?


[기자]

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NLL 포기 발언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부정만 할 게 아니라 떳떳하게 국정조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제2의 북풍공작'을 꾸미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처음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추진설로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가 파행을 빚었습니다.

문방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정수장학회 이사장 증인 채택 등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수장학회가 MBC 지분 30%와 부산일보 주식 100%를 매각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선거를 돕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정수장학회 문제는 자신과 관계가 없으며 야당도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경남 마산을 찾아 부마민주항쟁 희생자와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표했습니다.

내일은 4.19 국립묘지를 찾아 애도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인터넷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때까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네거티브 없는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직업병으로 인한 암 추정 환자를 만나 안전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안후보 측은 단일화를 압박하는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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