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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사모펀드서 차입" 해명…'담보' 등 앞뒤 안 맞아

입력 2020-06-25 20:17 수정 2020-06-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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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JTBC는 이 의원의 딸과 아들이 3000만 원짜리 지주회사를 세웠고, 돈을 100억 원 이상 빌려서 이스타항공의 주식을 산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모든 과정이 적법했다며 오늘 반박자료를 냈습니다. 하지만 돈의 출처는 여전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홀딩스의 자금 출처는 사모펀드라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홀딩스의 설립과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은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사모펀드를 통해 지극히 합법적이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타홀딩스가 사모펀드로부터 80억 원을 빌린 서류를 제공했습니다. 

차입을 통한 주식 매입은 일단 인정한 겁니다.  

영업활동이 없는 자본금 3000만 원짜리 회사가 설립 두달 만에 거액을 빌릴 수 있었던 배경을 묻자,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주식이 담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사모펀드의 이름과 투자자 구성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투자자들이 공개를 원치 않는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회계 전문가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했습니다.  

특히 담보인 주식의 가치를 0원으로 평가된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김경율/회계사 : 이스타 측에서 주식 담보의 근거로 주식 평가 보고서를 내밀었는데요. 주식 가치 보고서에 의하면 주식 가치가 0원이다, 이렇게 되면 스스로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고 있는 셈이죠.]

(인턴기자 : 오윤서·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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