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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 등 550명 투입…3~4층 집중 구조작업

입력 2014-04-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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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실종자 수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지금까지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팀은 잠수사 등 구조 대원 550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잠수부은 이미 설치된 5개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세월호 선체로 동시 다발적으로 진입해 생존자 구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승객들이 모여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3, 4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합니다.

잠수부들이 쉴 수 있는 대형 바지선도 설치됐고 해상 수색도 병행합니다.

날씨도 나아졌습니다. 사고 해역의 파고는 0.5미터, 바람도 5~8m/s 정도로 구조작업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탭니다. 특히 조류가 느려지고 수위도 낮아지는 소조기가 내일로 다가온 만큼 보다 효과적인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조류로 인해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무인로봇탐지기도 본격적으로 구조 작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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