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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특별시, 세종시 출범…중부 핵심도시 목표

입력 2012-07-02 07:49 수정 2013-05-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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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어제(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2004년에 신 행정수도 특별법이 만들어진지 8년만인데요. 올 가을부터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36개 정부 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자세한 소식 박종석, 이정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종시의 출범을 알리는 대형 풍선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이름을 바꾼 표지판과 건물, 자축하는 펼침막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행정중심 복합도시 세종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박재윤/세종시 첫마을 주민 : 세종시 출범을 많이 기다렸었는데요 이제 정식 출범한다니깐 많이 기쁘게 생각하고요. 자랑할 만한 명품 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충북청원 일부가 편입된 세종시의 면적은 서울의 4분의 3,
465㎢에 이릅니다.

국무총리실 등이 들어서는 1구역 청사는 마무리 됐습니다. 나머지 부처들도 이전 계획에 맞춰 공사가 한창입니다.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6개 부처와 6개 기관이 옮겨옵니다.

내년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등 6개 부처, 12개 기관이, 2014년엔 소방방재청과 국세청이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김달용/세종시 정책기획관 :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해서 전국 균형발전과 지역의 균형발전 일환으로…]

세종시는 법적으로 광역자치단체지만 산하 기초단체가 없어 광역과 기초사무를 동시에 수행합니다.

인구 12만명으로 출범한 세종시는 2030년에는 인구 50만 명의 중부권 핵심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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