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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소리 나더니 낚싯배에 불 '활활'…22명 긴급 탈출

입력 2013-08-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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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마산 앞바다에서 22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승객들은 근처를 지나던 다른 배에 옮겨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깜깜한 바다 한가운데 배 한 척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해경 함정 4척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펑소리가 났는데…]

어젯(23일)밤 10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옥계항에서 500미터 떨어진 해상에 있던 9.7톤짜리 낚싯배에 불이 났습니다.

선장 이 모 씨와 낚시객 등 22명은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다른 낚싯배에 옮겨 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선박 발전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새 차를 가득 실은 트럭이 불에 탄 채 갓길에 멈춰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청원-상주고속도로 보은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운반용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화물차와 실려져 있던 차량 2대를 태워 2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를 갓길에 세운 뒤에 갑자기 퓨즈박스에서 불길이 일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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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컴퓨터와 내부 집기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삼성동의 사무실에서 불이 나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책상 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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