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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코이카와 업무 협약

입력 2015-04-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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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코이카와 업무 협약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손을 잡았다.

조직위는 6일 서울 중구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코이카와 협약식을 통해 홍보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코이카는 향후 코이카에서 교육 및 파견하는 WFK(World Friends Korea) 해외봉사단원을 평창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서포터스로 활용하는 등의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정부 각 기관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파견하는 WFK 해외봉사단원은 국내 교육 기간 동안 청년 서포터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코이카에서 총괄 조정을 담당하고 있는 WKF는 각 행정부처에 분산됐던 정부 해외봉사단 사업을 통합해 2009년 출범한 단일 브랜드다.
정식으로 '평창 청년 서포터스'의 자격을 부여받은 뒤 각 파견 국가에서 평창올림픽대회 홍보 활동을 하게 되며 귀국 후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동계스포츠 저발전 국가에 동계스포츠와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평창 대회의 비전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새로운 지평)'가 세계 곳곳에서 활동할 봉사 단원들의 정신과 만나 큰 결실을 이룰 것으로 희망한다. 코이카와의 협력을 통해 대회 홍보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인류공영이라는 기치를 위해 노력하는 두 기관이 약정을 맺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 청년 서포터스 활동 이외에도 평창올림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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