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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현실을 위로…희망을 전하는 '애니메이션 열전'

입력 2017-01-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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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맞은 극장가 표정도 보죠. 지금 극장가에선 가족 관객을 향한 애니메이션 경쟁이 치열합니다. 요즘처럼, 답답한 현실 속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영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권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바뀐 시골 소녀 미쓰하와 도쿄 소년 다키.

둘의 황당한 일상도 잠시, 천 년 만에 다가오는 대재앙에 맞서 시간을 초월한 인연의 끈이 이어집니다.

우리나라 세월호 참사를 연상시키는 장면도 등장합니다.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 여러분, 침착하게 그 자리에서 기다리시고 지시를 기다려 주십시오. 집에 있으래. 어떻게 된 거야? 가만히 있으면 돼?]

국가적 재난 속에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는 국내에서도 3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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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호기심 많은 소녀는 바다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통해 인생을 배우며 성장해 갑니다.

바다 소녀 '모아나'는 디즈니 주인공 중 가장 진취적이란 평가를 받으며, 150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좌절 앞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세대를 뛰어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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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자동차로 장난감 시장을 석권한 '터닝메카드'의 첫 극장판과, 러시아 애니메이션 '키코리키, 황금모자의 비밀'도 어린이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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