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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윤시윤, "어릴 적, 태풍에 지붕 날아가"

입력 2016-05-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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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직접 겪은 재해 경험담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우 윤시윤, 곽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G11 멤버들과 함께 토론을 펼쳤다.

이날 윤시윤과 곽시양은 '자연재해, 재난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 사연을 가지고 G11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곽시양은 재난, 재해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은 편이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심장충격기, 망치가 어디있는지 꼭 확인한다"라며 전문가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윤시윤은 "저는 오히려 반대다. '이런 일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을 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국의 재해재난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윤시윤은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건물을 얼마만에 세웠다'를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경제발전중심적인 사고가 있다보니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이렇게 안전에 대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안전한 대비책을 만드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윤시윤은 자신이 직접 겪은 재해에 대해 "어렸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와 전라도에 살았는데, 어느날 할머니가 자고 있는 날 깨우더라 그래서 일어났는데 별이 총총 박혀있었다. 잠이 깨고 보니 지붕이 태풍에 날라간 거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영 기자

[사진=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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