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중국의 왕베이싱이 배우 장백지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왕베이싱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2008년 세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량을 보였다. 12일(한국시간) 열린 2014 소치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이상화와 한 조로 경쟁을 펼쳤다. 이상화는 경기 후 "2차 레이스에서 왕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왕베이싱은 미국의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에서 미녀선수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72cm, 64kg의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지난해 5월 스케이팅 코치와 결혼한 왕베이싱은 "소치는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다. 남편과 신혼여행도 미뤘다"고 밝히기도 했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