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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물결운동, 부산서 신호탄…연말까지 전국 릴레이

입력 2015-05-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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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자원봉사 물결운동이 오늘(23일) 부산에서 시작됐습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 JTBC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펼쳐집니다.

구석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체육관을 가득 메운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파도타기와 플래시몹으로 축제의 개막을 전국에 알립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물결운동 그 시작을 선포합니다.]

부산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유가 있습니다.

[장석준 상임대표/한국자원봉사협의회 : 부산은 우리나라 자원봉사가 처음으로 시작된 곳입니다. 수많은 피란민들이 왔을 때 그들을 보듬고 함께 살도록 한 도시입니다.]

참가자들은 엽서와 학용품 등 지구촌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희망가방 2500개도 만들었습니다.

탤런트 김유정 양과 가수 박완규, 작곡가 윤일상 씨는 홍보대사를 맡았습니다.

이렇게 야외행사장에서는 40개 단체가 참여한 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밥차 운영에 나선 주부부터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이는 경찰과 장애인을 돕는 학생까지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인파로 넘쳐납니다.

[이승은/대학생 자원봉사자 : 중학생 때부터 봉사를 했는데 아이들에게 장애인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물결운동은 다음달 2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리는 토론회 등으로 연말까지 전국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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