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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들어가려면 '무조건 코로나19 검사' 추진

입력 2020-12-15 18:16 수정 2020-12-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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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들어가려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현재 '1.5단계+알파'에서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들어가려면 '무조건 코로나19 검사' 추진
■ 금요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오늘(15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129명입니다.

이번 달에는 48명이 나왔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명입니다.

제주도가 마련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지표는 10명이라 아직 절반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행객과 도 외 방문자로 인한 환자 발생이 한순간 큰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 방역에 나선 겁니다.

2단계가 되면 클럽 등 유흥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영업을 중단합니다.

노래방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습니다.

음식점은 9시가 넘으면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습니다.

카페는 영업하는 내내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경마·경륜 시설도 정원의 30%로 입장을 제한합니다.

결혼식장, 장례식장에는 99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장은 전체 10% 관중만 받습니다.

도는 이러한 정부 기준을 원칙으로 제주형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오는 17일까지 마련한다고 했습니다.

 
제주도 들어가려면 '무조건 코로나19 검사' 추진
■ 입도객 전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추진

제주도는 입도객 전원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가 끝나면 제주도에 들어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을 오고 가는 도민들도 검사를 받습니다.

또 제주 방문객과 제주도민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무증상에서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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