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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나자 찜통더위 '시작'…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

입력 2019-07-29 14:42 수정 2019-07-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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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부터 다시 무더위가 시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 얼마나 더운 건가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 구름이 많이 지나면서 볕이 가려졌을 때와, 그렇지 않을때와 느껴지는 더위가 상당히 다른데요.

이렇게 바람도 많이 불기 때문에 볕이 가려졌을 때는 선선하게 느껴지고요, 그렇지 않을 때는 순간적으로 무더위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기온 자체도 상당히 높습니다.

서울이 30도, 광주가 31도, 대구가 3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면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장맛비가 지나고 이렇게 다시 더위가 강해졌는데요.

일단 장마 기간은 거의 끝났다고 보고 있고요, 이후에는 기압골에 의한 강수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의 형태로 비가 올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주 날씨는 어떻게 될지 전망이 나왔습니까?

[캐스터]

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이번 주 계속해서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비소식은 없지만 내일과 모레는 수도권 등 중북부 지역에 오후 한때 소나기 소식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후텁지근한 강한 더위에 특히 유의해야할 점 짚어볼까요.

[캐스터]

아무래도 가장 조심해야할 건 온열질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노약자분들은 한낮에 외출을 피하시고, 수분 섭취도 잘 해주셔야하는데요.

우리 몸이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땀이 나면서 수분이 손실되고 염분도 빠져나갑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어지럼, 구토, 고열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으셔서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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