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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대표, 넥슨 매각설…NXC "사실 여부 확인 중"

입력 2019-01-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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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주 NXC 대표, 지난 2005년 고등학교 동창인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잇단 특혜를 제공한 의혹으로 검찰에 의해서 기소가 됐잖아요. 지난 5월 파기환송심에서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 받은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러니까 2년여의 재판을 거치면서 "지쳤다" 이렇게 말한 대목이 언론에 보도됐잖아요. 그런데 무죄 확정 당시만 해도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최종혁 반장]

지난 5월 무죄 확정 직후, 입장문을 내고 10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는가 하면, 자녀들에게 경영권도 승계하지 않겠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었는데요. 그래서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등 각종 사회환원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하는가하는 전망이 있었는데, 전혀 반대로 일부 계열사 매각도 아닌 지분 전체, 그룹 전체를 매각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게임산업 전체가 지금 충격에 빠졌는데, 10조 원짜리 매물이라서 워낙 물건이 큰 탓에 국내에서는 인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앵커]

중국의 텐센트, 미국의 일렉트로닉 아트 정도 아니면 과연 감당할 수 있겠느냐, 이런 얘기가 많고요. 지금 여러가지 보도를 보면 직원들도 잘 몰랐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이 있나요?

[양원보 반장]

지주사격이죠. NXC가 공식 입장을 내놨는데요. "매각 관련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고 공시 관련 문제가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오늘 중에도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다만 게임 규제 때문에 NXC의 지분 매각을 검토했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김정주 대표는 평소 규제 피로감에 대한 언급을 했던 적이 없어 사실과 다르다" 이렇게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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