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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인수위 역할' 국정기획자문위 내주 가동

입력 2017-05-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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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국정 운영 계획을 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위원장은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맡고,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그리고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3명이 공동 부위원장을 맡습니다.

그 아래로는 30명으로 구성된 6개의 분과위원회가 마련됩니다.

먼저 기획분과는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분과위원장을 맡아 전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정책을 총괄합니다.

거시경제를 담당할 경제1분과는 이한주 가천대 교수가, 실물경제를 다루는 경제2분과는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가장 규모가 큰 사회분과는 김연명 중앙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노동과 언론 등의 분야를 담당합니다.

박범계 의원이 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된 정치행정분과는 검찰 개혁 등 사법 분야를 맡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교안보분과에는 김기정 연세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위원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대신해 새 정부의 향후 5년 간 로드맵을 짜게 됩니다.

다만 기존의 인수위원회와 달리 인사기능 없이 정책만 전담합니다.

위원회는 다음주부터 본격 가동돼 최장 70일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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