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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독박육아 없고 노인도 일하는 스웨덴"

입력 2019-06-10 08:28 수정 2019-06-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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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북유럽 3개나라 국빈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이번에 3개나라를 방문하면서 일단 한반도 평화를 가장 얘기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뿐 아니라 출산율이 낮은데도 경제 성장을 끌어내고 있는 스웨덴의 인구정책도 들여다봐야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 얘기죠?

[기자]

네, 오늘(10일) 아침 보도자료를 냈는데요.

전경련에 따르면 스웨덴은 고령 인구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우리나라보다 먼저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출산 장려와 이민자 포용 정책으로 2017년 인구증가율은 1.4%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0.4%에 그쳤습니다.

스웨덴은 저출산에 대응해 단순히 보조금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육아에 양성 평등을 추구했습니다.

세계 처음으로 남성 휴직제를 도입했고, 2016년에는 남성 의무육아휴직 기간을 여성과 같은 90일로 확대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습니다.

또 6개월 이상 무직인 55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면 고용주에게 근로소득세 1년치의 2배에 이르는 보조금을 주는 등 노인의 경제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4%로 유럽연합 평균인 2.0%보다 높았습니다.

[앵커]

카자흐스탄에서 조기 대통령선거가 있었는데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네요. 현재 임시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요?

[기자]

네, 카자흐스탄 정부가 승인한 현지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토카예프 후보는 70.13%를 득표했습니다.

15.39%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야권의 코사노프 후보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대선은 지난 3월 약 30년간 카자흐스탄을 통치했던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이 자진 사퇴하면서 내년에 실시될 예정이던 정기 대선이 앞당겨 치러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그때까지 상원의장을 맡고 있던 토카예프가 자동으로 대통령직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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