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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태극기 단체, 10일 헌법재판소 앞 집결키로

입력 2017-03-08 19:18

퇴진행동, 생중계 관람 뒤 입장 발표, 저녁 집회 및 행진

탄기국도 총결집…향후 일정은 선고 결과 따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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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 생중계 관람 뒤 입장 발표, 저녁 집회 및 행진

탄기국도 총결집…향후 일정은 선고 결과 따라 논의

촛불-태극기 단체, 10일 헌법재판소 앞 집결키로


촛불-태극기 단체, 10일 헌법재판소 앞 집결키로


촛불-태극기 단체, 10일 헌법재판소 앞 집결키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10일로 확정되면서 찬반 단체 측의 움직임도 더욱 긴박해졌다.

양측은 각자 탄핵과 기각을 확신하고 있는 가운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세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선고일 전후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퇴진행동은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앞에 모여 생중계를 통해 결과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발표키로 했다.

이어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저녁 촛불문화제를 진행한 뒤 행진하기로 했다.

퇴진행동은 또 탄핵 결정 이후 첫 주말인 11일 오후 4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차 범국민행동'을 진행키로 했다.

탄핵반대 단체들 또한 일정을 헌재 결정일에 맞춰 조정했다.

친박 연대체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10일 오전 10시 헌재 앞으로 총집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헌재 앞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종로 방향, 현대계동사옥에서 창경궁 방향 두 갈래로 모여 달라고 고지했다.

탄기국은 10일 이후 일정은 탄핵심판 결정을 봐서 재논의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헌재 인근에서 집회 및 노숙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헌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를 10일 오전 11시에 헌재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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