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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4DX 최고 흥행작…'그래비티' 제쳐

입력 2014-03-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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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4DX 최고 흥행작…'그래비티' 제쳐


'겨울왕국'이 4DX 최고 흥행작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달 28일 CGV 측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국내 4DX 상영작 최초로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4DX 역대 최고 흥행작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평균 객석율 역시 지난 27일까지 62%로 4DX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 중이다. 4DX는 디지털 2D/3D 영사 화면에 특수 효과를 추가한 형태다. 상영중인 장면에 맞춰 모션 체어·물 분사·공기· 바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최고 흥행작 '그래비티'의 관객수, 객석율을 모두 놀라운 차이로 뛰어넘은 것. 특히 '겨울왕국'은 개봉 5주차까지도 4DX 주말 객석율이 90%를 웃돌며 매진 사례를 보이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4DX의 주 관객층이 2~30대에 집중된 데 반해 '겨울왕국' 4DX는 전 연령층에서 비교적 고른 관람율을 보이는 것은 고객들의 입소문이 확산된 결과로 해석된다.

CJ 4D플렉스 마케팅팀 최연철 팀장은 "'겨울왕국' 4DX는 영상과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장르적 특징을 섬세하게 재현한 완성도 높은 4DX 프로그래밍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일반 포맷으로 관람할 때는 경험할 수 없는 플러스 알파의 즐거움을 '겨울왕국' 4DX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겨울왕국'은 2일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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