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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총회 의장 "시리아 화학무기 확인시 '안보리' 제재"

입력 2013-09-13 08:44 수정 2013-09-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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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 제레미치 UN총회 의장은 12일 시리아사태와 관련, "제네바회담에 관련 당사국들을 불러모아 외교적 해법을 위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레미치 의장은 "수주전 시리아에서 발생한 사건은 중동은 물론, 세계의 안전에 심각한 영행을 주는 것"이라며 "적대행위를 무조건 중단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대화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제레미치 의장은 "시리아의 유혈사태를 종식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정치적 대화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군사적 행동은 시리아 국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더욱 극렬한 분쟁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일 시리아에서 누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는지 확인된다면 모든 회원국들은 단결해서 UN 안보리를 구심점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지시켰다.

UN의 화학무기조사팀은 지난달 2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 외곽 구타에서 사용된 화학무기의 샘플을 수거했으며 현재 유럽의 4개 연구소에서 분석중이다.

한편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연구소 과학자들이 빠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밤낮으로 매달리고 있다"며 정보가 나오는대로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물론, 193개 회원국 모두에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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