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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것] 일본 'SONY'의 굴욕…내리막 이어지나

입력 2014-01-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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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일본 IT산업의 대명사, 바로 소니입니다.

1945년 설립돼 휴대용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컬러비디오 레코더 그리고 워크맨과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세계 IT혁신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90년대 이후 워크맨은 애플에 밀리고 TV는 삼성과 엘지에 밀리면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결국 27일 무디스가 소니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a1으로 낮췄는데요, 엔저 속에서 회생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모든 분야에서 수익이 줄어들 것이다" 비관적인 이야기만 나왔습니다.

더 치명적인 건 IT기술의 격전지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단 점인데요, 갈라파고스같은 독특한 일본 내수시장의 현실, 결국 소니의 발목을 잡았단 분석입니다.

요즘 국제사회의 시선을 제대로 못 보고 역시 갈라파고스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일본 정치, 왠지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의 이것, 소니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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