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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관세장벽 배격' G7 성명…트럼프, 승인 거부

입력 2018-06-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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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을 배격한다"는 주요 7개국, G7 공동성명에 대한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G7 정상은 현지시간 9일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회의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먼저 싱가포르로 출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공동성명을 승인하지 말라고 미 대표단에 지시했다고 밝혀 보호주의를 둘러싸고 갈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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