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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윤박·신현수, '프로심쿵러'라 불러다오

입력 2016-08-18 07:27 수정 2016-08-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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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윤박과 신현수가 '청춘시대'에서 로맨스 지분을 톡톡히 차지하고 있다.

JTBC 금토극 '청춘시대'에는 여심을 흔들어 놓고 있는 두 명의 남자가 등장하고 있다. 한예리(윤진명)을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를 선보이고 있는 윤박(박재완)과 대학 새내기 박혜수(유은재)와 풋풋한 연애 한 삽을 뜨기 시작한 복학생 신현수(윤종열)가 그 주인공이다.

매번 거절하기만 하는 한예리에게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하지만 윤박은 늘 같은 자리에 서서 한예리를 바라본다. 의지할 여력조차 없어 "힘들다"는 말 한마디가 어려운 한예리를 향해 "불쌍해서 잘해주고 싶지만 동정이 아닌 사랑인 것 같다"는 윤박의 말은 진심이 묻어난다.

한예리에게 선물 받은 샤프닝 스틸을 들고 보란 듯이 들고 칼을 갈았던 윤박의 해맑은 모습은 바보처럼 순수했다. 한예리와 민성욱(매니저) 사이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한예리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순정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한예리라서 더욱 짠내 나는 윤박의 로맨스가 감동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볼펜 선배'로 통하는 신현수는 기승전 "예쁘잖아요"라며 박혜수에게 빠져있다. "너한테 맞은 데가 제일 아프다. 뇌출혈이 얼마나 무서운데"라고 씨알도 안 먹히는 말을 던지더니 이젠 "넌 내 거니까 나만 볼 거야"라는 박력 넘치는 말로 박혜수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와 함께 이어지는 박혜수의 입술 공략은 의외의 상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 장면으로 '키스 장인'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프로심쿵러' 윤박과 신현수가 활약 중인 '청춘시대'는 19일 오후 8시 30분 JTBC를 통해 9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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