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9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국정조사 대상에 검찰과 경찰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늑장 수사를 하고 있다"며 "검찰·경찰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늑장수사에 대한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의 진실규명에 성역이 없어야 함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제대로 조명되지 않고 있는 정부와 기업에 대한 책임도 명백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더민주는 국가 및 기업의 유해물질 관리 및 판매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고,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