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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스티븐 호킹, 아이작 뉴턴 옆에 묻힌다

입력 2018-03-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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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도 보겠습니다. 지난주 타계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뉴턴 무덤 곁에 묻히게 됐다는 소식이 들어와있습니다.

이재승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재가 아이작 뉴턴과 찰스 다윈 등의 무덤이 있는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게 됩니다.

웨스트 민스터의 존 홀 수도원장은 "스티븐 호킹 교수의 유물은 저명한 동료 과학자들 근처에 있는 수도원에 묻히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 "호킹은 생명과 우주의 신비에 대한 위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과학과 종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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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페이스북이 미국 뿐만 유럽연합의 조사도 받게 됐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에 의해 고용된 영국 데이터 분석 업체가 페이스북 이용자 5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남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국뿐만 아니라 EU에서도 페이스북을 조사하라는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라 요우로바 EU 법무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사건을 '끔찍한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번 주 미국 방문 동안 페이스북의 해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미국에서 있었죠. 아마 이 영향일 텐데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미국에서의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미시간 주에서 진행해온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요타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보행자 사망 사건이 우리 테스트 기사들에게 감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탑승하는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도요타는 이번에 사망사고가 났던 우버와 함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계획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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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일제가 백범 김구 선생을 3회에 걸쳐 암살하려 했음을 보여주는 사료가 나왔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두 차례 더 많은 것인데요.

윤대원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교수는 일본 야마구치 현 문서관에서 확인한 사료 '대김구특종공작에 관한 건'을 분석해 일제의 김구 암살 계획을 파악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독립기념관이 펴내는 학술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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